어제 저녁 8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78살 오 모 할머니가
승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두워서 오 할머니를 보지 못했다는
승합차 운전자 44살 여 모 씨의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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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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