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한 시간 정도 뒤면 시작될텐데요.

제주도내 14개 시험장에도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현장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소현 기자,
수험생들이 도착하고 있나요?
◀ＥＮＤ▶

◀ＶＣＲ▶
네, 시험시간이 다가오면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이
차츰 늘고 있습니다.

수능 한파까지는 아니지만
이른 아침이라 아무래도 쌀쌀한데요.

시험장 주변에
학부모와 자원 봉사자들이 나와
따뜻한 차를 준비하며
수험생들의 긴장된 몸과 마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간간이 선배들을 응원 나온
1,2 학년 학생들도 눈에 띄는데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미터 앞에서는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데요.

조금 뒤인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소지했을 경우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합니다.

오늘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이 끝나는
오후 5시40분까지 처리집니다.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5분부터 40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됩니다.

오늘 수능 시험은
제주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7천500명이 응시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여고 시험장에서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