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논란이 일고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우회투자 의혹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진행되는 논의에 따라
행정시에 과감히 권한을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긴급현안질문,

영리병원 조건부 개설 허가를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우회투자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질의에 나선 홍명환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1차 승인 불허 당시
지분 참여로 문제가 된 업체가
새 사업계획서에도
의료 네트워크 업체로 명시됐다며
우회투자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ＳＹＮ▶홍명환 의원
"철회된 사업계획서죠? (네.)
어제 제가 열람한 계획서에도 이 내용이 그대로
있어요. (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이 내용이 그대로 있어요."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지분이 아닌 네트워크 참여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고, 의원들에게 사업계획서를
공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ＳＹＮ▶원희룡 지사
"현재 문제가 되었다면 보건복지부 승인이
나지 않았을 겁니다."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과 관련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행정체제개편위 권고안을
고스란히 의회에 넘겼을 뿐
행정시장의 권한 강화 방안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다는 겁니다.

◀ＳＹＮ▶원희룡 지사
"(제주도가 의견을 더하면)정치적인 오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개편위의 안을
일단 그대로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에 그대로
상정한 거구요."
◀ＳＹＮ▶홍명환 의원
"기초자치단체로서 준하는 권한을 지사는
내려놓을 수 있다 그 얘기입니까?
(물론입니다.) 정말입니까? (네.)"

제2공항 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의
활동기한 종료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검토위 활동 연장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며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가 오면
내용을 확인한 뒤
반대대책위와 대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