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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내년부터 구간단속 확대

김찬년 기자 입력 2018-12-26 21:20:24 수정 2018-12-26 21:20:24 조회수 0

◀ANC▶
이동 거리의 평균 속도를 측정해
과속을 적발하는 구간 단속이
그동안은 제주시 방면
평화로에서만 이뤄졌는데요.

경찰이 내년부터 구간 단속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작년 하반기부터
구간단속을 시작한 평화로,

차량들이 차선을 지키며
일정한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평균 속도가 시속 80km를 넘으면
단속되기 때문입니다.

(S/U) "이 곳 제주시 방면 평화로에서는
구간 단속 전 속도위반 차량이
하루 평균 천200대가 넘었지만,
단속 이후 50대 미만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단속 효과가 입증되면서,
경찰이 내년부터
구간 단속을 확대시행합니다.

(CG)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의 평화로와,
지난해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한
탐라대 입구에서 산록남로 교차로 양방향,
과속 차량이 급증한
용해루 입구에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모두 4개 구간이 추가됩니다."

◀INT▶안순덕/제주시 용담3동
"이 근방에 그전에는 그런 게(과속) 없었는데요, 지금 렌터카 회사들이 많이 들어오잖아요. 그러니까 과속이 많죠."

구간 단속 확대 뿐만 아니라
고정식 무인 단속기도 38대가 더 설치돼
과속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INT▶오임관/제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교통사고 발생 시에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과속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구간단속, 또는 지점 단속을 많이 확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은
내년 1월부터 석 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4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본격 단속을 실시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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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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