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 전통문화 한마당인 2천8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오늘, 제주 서귀포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온종일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넘쳐 흐른 서귀포시 천지연 광장의 모습을 홍수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가장 먼저 개막한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축제장의 열기는 청소년들의 농악놀이로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꽹과리와 장구, 북 등이 울려대는 가락의 어울림. 단원들이 한 몸이 된 듯 채를 놀리며 풀어내는 장단은 금새 신명을 자아냅니다. ◀ＩＮＴ▶ "연습을 많이 해서 이렇게 나와 뿌듯하고 다음에 기회되면 또 나오고 싶어요." 학의 군무를 표현한 울산지방의 학춤에서부터 양반에 대한 평민의 반항을 나타낸 경상남도의 가산오광대까지.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청소년 민속예술팀의 경연에 관객들도 하나가 됩니다.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주의 민속문화축제인 제47회 탐라문화제가 함께 펼쳐져 닷새동안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거리예술공연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ＩＮＴ▶ "탐라문화제와 더불어 축제를 함으로써 상생의 효과를 거두고자 하는 의미..." (s/u)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담긴 민속예술 경연대회인 제15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