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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감귤*마늘 성분, 난자 배양 촉진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1-14 08:10:26 수정 2019-01-14 08:10:26 조회수 0

◀ANC▶

제주 감귤은
당뇨병과 비만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감귤과 마늘의 성분이
난자 배양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돼지난자에
다양한 첨가제를 넣어
배양하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가 주목하는 성분은
감귤껍질에 포함된 베타-크립토잔틴과
마늘의 알리신 성분입니다.

이 두가지 성분을
돼지 난자에 첨가한 결과
난자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이승은 /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기존에는) 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성분을 주력으로 해서 배양의 첨가제로 많이 활용했는데 (제주)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물에서 우선 성분을 뽑게 되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구팀은
이 두가지 성분이 난자의 성숙과
착상하기 전 배아의 발달능력 향상을 돕는
연구결과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치고,

동물복제나 생물종 복원 등
다양한 실험에 사용될
수정란을 만드는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INT▶
박세필 /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장
"동물 산업이나 의학산업계에 이 자생식물이 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큽
니다."

제주지역의
감귤과 마늘에 포함된 성분이
생명공학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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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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