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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핫이슈 순서입니다.
자동차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도심지 도로는 교통지옥으로 변했는데요.
올해부터는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대폭 강화되면서
무심코 운전하다가는
자칫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공항 화물청사에서
해안가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차량 과속이 일상화되자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도심 구간 단속 지점으로 선정됐습니다.
990미터 구간에서
평균 시속 50km 이상으로 달리면
단속됩니다.
◀INT▶인근 주민 / 제주시 용담동
"렌터카가 좀 빠르게 달리는데 구간단속 설치하면 아무래도 (운전자들이) 주의하고 속도도 줄이고 사고가 덜 나겠죠."
(CG) 신규 구간단속 지점은 모두 네 곳으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의 평화로와,
탐라대 입구에서 산록남로 교차로 양방향,
용해로 입구에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구간입니다.
경찰은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4월부터는 최고 1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제주 곳곳에
고정식 무인 단속기도 38대가 더 설치돼
과속 단속이 한층 강화됩니다.
◀INT▶
양재형 /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구간단속은) 과속 지점을 중심으로 설치가 돼
있고 시범운영 중입니다. 번영로라든가 이런 지
역에서도 추가적으로 확대해서 실시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불법주정차 단속도 대폭 강화됩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103대를
추가 설치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CCTV로 단속된
불법 주정차만 8만여 건으로,
올해는 단속 건수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INT▶
홍성철 / 제주시 교통행정과 주차지도팀장
"CCTV 확충은 주로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많은 부분(을 중심으로 설치했습니다.) 고정식 CCTV를 활용해 인력 단속의 한계를 벗어나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좌석 안전띠 단속도 이어집니다.
단속은 시 외각으로 빠지는
도로에서 주로 진행하며,
자가용과 택시, 시외버스 등
모든 차량이 단속 대상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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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 /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단속 이외에도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인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위반, 유턴 위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S/U) "교통 관련 단속 확대가
불법주차과 교통사고 감소 등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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