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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⑥]삶의 질 비슷·부동산가격 최대현안

홍수현 기자 입력 2019-02-05 21:20:05 수정 2019-02-05 21:20:05 조회수 0

◀ANC▶
제주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최근 제주는 유입인구가 늘고
경제규모가 확대되는 등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죠.

하지만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도민들은 많지 않고,
급등한 부동산 값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5년간 연평균 유입인구가
만 명을 넘나들고 있는 제주.

2005년 이후
지역내 총생산의 연평균 증가율은 5.5%로
전국 4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형적인 성장에
도민들이 실제 느끼는 삶의 질은
얼마나 나아졌을까.

CG1 최근 5년간 삶의 질 변화에 대해
도민 절반은 '비슷하다'고 응답했습니다.

32.5%는
삶의 질이 오히려 '나빠졌다'고 답했고,
'나아졌다'는 응답은 14.5%에 그쳤습니다.

CG2 '비슷하다'는 응답은
학생과 제주시 동지역에서 높았고,
'나빠졌다'는 응답은
50대와 서귀포시 동지역, 자영업자에서,
'나아졌다'는 응답은
화이트칼라에서 비교적 높았습니다.

5년 새 급등한 부동산 가격과,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난과
쓰레기 처리난은
제주지역 최대현안이 된 상황,

CG3 도민들은
이같은 현안 가우데
우선 해결해야할 문제로
'부동산 가격'을 가장 많이 제시했습니다.

이어 '주차난'이 28.8%로 뒤를 이었고,
'쓰레기 문제' 27.3%,
'하수난' 4.7% 순으로 지목했습니다.

CG4 부동산 가격 문제는
40대와 제주시 동지역에서 특히 높았고,
주차난 문제는 20대와 블루칼라에서,
쓰레기 문제는 제주시 읍면지역과 주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달 27일부터 이틀동안
19살 이상 제주도민 1,010명을
유무선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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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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