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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⑦]주차난·쓰레기 문제 해결 어떻게

김찬년 기자 입력 2019-02-07 08:10:27 수정 2019-02-07 08:10:27 조회수 0

◀ANC▶
제주MBC가 설을 맞아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제주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많은 도민들이
주차난과 쓰레기 문제를 꼽았습니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자기차고지 확대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플라스틱 사용 자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제주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55만여 대,
10년 만에 갑절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주차장 확보율은
2016년 기준 차량대수의 7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도민들이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주차난을 꼽은 이유입니다.

(CG)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44.2%가 자기차고지 확대를
25.8%는 주차단속 강화,
18.8%는 주차요금 현실화를 꼽았습니다.

특히, 50-60대와 서귀포지역,
1차산업 종사자에서
자기차고지 확대 응답이 높았고,

20대와 제주시 동지역, 학생들은
주차단속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이
전국 평균 갑절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쓰레기 문제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 중 하나입니다.

(CG) "쓰레기문제 해결방법으로는
47.7%는 플라스틱 사용자제를,
39.5%는 쓰레기 처리장 확대,
7.1%는 종량제 봉투 요금 인상을 꼽았습니다."

여성과 제주시지역,
주부와 화이트칼라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자제가 높은 반면,

남성과 서귀포시 읍면지역,
자영업자와 블루카라에서는
쓰레기 처리장 확대가 더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달) 27일부터 이틀동안
19살 이상 제주도민 1,010명을
유무선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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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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