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불법조업 혐의로
해경에 압송되다 서귀포 앞바다에 좌초된
중국 어선이 20일 만에 침몰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귀포 구두미 포구 앞바다에서
160톤급 중국 유망어선을
암초에서 빼내 예인하던 중
서귀포항 남동쪽 3.1km 해상에서
침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중국 어선은 수심 92미터의 바닷 속에
가라앉았는데
해경은 배가 복원력을 잃어 침몰한 것으로
보고 인양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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