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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조합장 선거 개표 상황

이소현 기자 입력 2019-03-13 21:20:00 수정 2019-03-13 21:20:00 조회수 0

◀ANC▶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 진행됐죠.

제주에서는 32명의 조합장이 선출되는데요.

이시각 현재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일 텐데,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소현 기자!!!


◀VCR▶
네, 저는 지금 제주시 개표소인
한라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 1. 개표는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에
투표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제주시지역 12개 투표소의 투표함들은
--시간 전쯤 모두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투표함이 도착하는 순서대로
투표용지를 각 조합별로 분류해서,
전자개표기로 개표하고 있습니다.

개표는
제주시는 이곳 한라체육관에서,
서귀포시는 올림픽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구요.

현재 --%의 개표율을 보이면서
당선자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같은 속도라면,
개표는 잠시 뒤 9시쯤이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구요.

서귀포시 선관위는 오늘밤,
제주시 선관위는 내일 오후,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 2.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듯 하군요.
이번 선거에서는 32개 조합장 모두를
선출하게 되는거죠?>

네 맞습니다.

제주지역 32개 농수축협 조합장을
선출하게 되구요.

다만 제주축협과 제주시수협 등
5개 조합은 단독 출마해서
이미 당선자가 확정된 상태라,
오늘 투표는 27개 조합의
조합원 8만6천 명을 상대로 진행이 됐습니다.

투표는 도내 21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이뤄졌구요.

6만8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9.7%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선거 때보다 1.2%p 낮구요.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0.9%p 낮습니다.

투표율은 농협이 80.5%로 가장 높았고,
수협 78.7%, 산림조합 71% 순이었습니다.


< 3. 전국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금품 살포 등 불법행위가
적지 않은 거 같던데요. 제주는 어땠나요?>

네, 아무래도 선거 막바지가 되면서
불법 선거행위 등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선관위가
선거공보에 허위 경력을 게재한 혐의로
제주시 모 조합장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구요.

불법 인쇄물을 돌린 혐의로
서귀포시 모 조합장 후보가
검찰에 고발되는 등
선거법 위반행위로
모두 13건이 선관위 단속에서 적발됐습니다.

4년 전 선거 23건에 비해서는
절반 가까이로 줄었구요.
과거 공공연히 이뤄지던
금품제공행위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부터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을
크게 확대됐는데요.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개표소에서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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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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