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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문대림 이사장 JDC 제주도 이관 없어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4-11 08:10:18 수정 2019-04-11 08:10:18 조회수 0

◀ANC▶
문대림 JDC 이사장이
JDC의 제주도 이관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취임 직후
조직개편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문 이사장이
제주MBC 시사진단에 출연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항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대규모 개발사업을
둘러싼 논란 속에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JDC를
제주도로 이관하라는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

문대림 이사장은 적절치 않다며,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SYN▶ 문대림 / JDC 이사장
"JDC는 중앙정부가 제주도에 부여한 특혜적인 기관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제주도의 유일한 공기업이 JDC고 지금까지 과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정리해서 도민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원점으로 돌아간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에 대해,
당초 사업목적인 유원지에 맞도록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며,
토지주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문대림 / JDC 이사장
"유원지 개발 방식이면서 사실 보상의 문제도 있고 운영이 돼야 하기 때문에 유원지 개발로 가되 수익성도 일정 정도 담보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의 내용을 만들고 토지주분들과 협의를 해야 하는 과정이 가장 포인트라고 보고 있습니다."

JDC가
도민 공론조사 결과를 무시한 채
녹지병원 입장을 대변해왔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투자를 유치한 기관으로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항변했습니다.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정상화가 무엇보다 증요하다며,
중국을 방문해
녹지측과 만나 사업재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YN▶ 문대림 / JDC 이사장
"(영리병원) 투자자는 제주도와 JDC라는 기관을
믿고 온 것이거든요. 그런데 최근 한 6년 동안
아무런 소통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이것으로 인해서 다른 사업이 묶이면 안 되지 않습니까."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은 물론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며,
임기 동안 JDC의 사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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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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