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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2공항 검토위 재개...도민여론 수렴 중점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4-18 08:10:18 수정 2019-04-18 08:10:18 조회수 0

◀ANC▶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파행 종료 넉달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검토위원회는
제 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도민 여론이 반영된 최종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검토보고서도 내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파행으로 종료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이 국토부와 협의해
활동 기간을 2개월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SYN▶
강영진 위원장 /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위원회 회의를 공정하게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의가 원만하고 공정하게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토위는 오는 6월 17일까지
2주에 한 번씩 제주와 서울에서
다섯 차례 회의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다음달 1일
서울에서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제주공항 활용 극대화 방안을 조사한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의 보고서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도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세 차례 열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토론 방식이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SYN▶
강영진 위원장 /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도민들한테 균형 잡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
드리고 도민여론수렴의 형태로 최종권고안 작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하려는 겁니다."

제2공항 반대위 측은
국토부에 요청한 자료 가운데 대부분이
핵심이 빠진 제한적인 정보였다며
추가자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박찬식 부위원장 /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보고서의) 산출 근거
가 되는 자료들을 요청했던 것인데 그 부분들이
아쉽게도 거의 저희들이 원하는 자료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검토위는 활동기간 동안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과
입지선정 부실 의혹 등을 검토한 뒤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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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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