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당시 군사재판을 받고
전국 형무소에 수감됐다 행방불명 된
'행불수형인'에 대한 재심이 청구됩니다.

제주4.3희생자 행방불명인유족회는
유족 10명이
다음달 3일 제주지방법원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족회는
우선 10명에 대한 재심 청구 결과를 지켜본 뒤
나머지 천500여 명에 대해서도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법원은
생존 수형인 18명에 대해
재심을 통해 지난 1월
무죄 취지인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