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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센터 설립 본격 추진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6-14 08:10:05 수정 2019-06-14 08:10:05 조회수 0

◀ANC▶

천혜의 환경을 가진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하며
국제적으로 보호 가치가 높은데요.

국제보호지역을 통합 관리하는 센터를
제주에 설립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용암동굴 모형 앞에 선
유네스코 사무국 조사단이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제주도가 지난 3월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 제안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면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조사단이 제주를 방문한 겁니다.

조사단은
실제 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장소들을 직접 둘러보며
유치 여부를 검토했습니다.

◀INT▶
나타라잔 이쉬와란 / 국제자연문화유산공간기술센터 초빙교수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국제보호지역이 한 곳 이상 선정된 지역을 보고 있는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좋은 사례입니다."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는
국내외 국제보호지역의 질적 관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전세계 10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 추진 중인 센터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존지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등
4대 국제보호지역과 관련된 연구를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최초의 센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과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기존시설이
사무공간과 교육실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INT▶
고철수 / 제주도 환경정책과장
"세계 각국에서 (제주에) 와서 (국제)보호 지역
에 대한 관리체계, 운영방법에 대해 (함께) 교
육하고 제주도에 대한 사례를 홍보해서 (제주도
의) 환경가치를 높이는..."

(S/U)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의 최종 설립여부는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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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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