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부인 폭행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결혼이민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가 가정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폭력 가해자가 배우자라는 응답이
80%로 가장 많았습니다.
폭력을 당해도
절반 가까운 46%가 그냥 참았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비율은
9%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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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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