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펜션 범죄예방진단 나서

이소현 기자 입력 2019-07-24 07:20:00 수정 2019-07-24 07:20:00 조회수 0

◀ANC▶
최근 도내 숙박시설에서
강력범죄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숙박업소들이
CCTV 설치 등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숙박업소 점검에 나서는 등
대응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애월읍의 농어촌 펜션.

7년째 펜션을 운영하는 정재호 씨는
최근 건물 주변에
CCTV 넉 대를 설치했습니다.

최근 숙박업소에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INT▶ 정재호 / 00펜션 대표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CCTV를 새로 달았고요, 또 방범등도 24시간 켜놓고.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숙박업소 점검에 나섰습니다.

객실 내
불법 촬영 장비가 설치돼 있는지
단속장비로 꼼꼼히 살피고,
방범창이나 잠금장치 등도
일일이 확인합니다.

◀SYN▶ 김성후
제주도 자치경찰단 범죄예방팀
"1층은 외부인 출입이 바로 가능하니까 이런 데는 방범창으로 교체해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게 조치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는 8월까지
도내 펜션 240여 곳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합니다.

방범장치는 물론
도내 모든 펜션의 위치정보를
112시스템에 입력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INT▶ 김형근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시설이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업주에게 시설 보강을 권고하고. (건물 외곽) 범죄 예방시설물이 부족하면 점검 이후 행정시로 통보해 개선 조치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최근 1년간 펜션에서 접수된
112신고 건수는 129건,

고유정 사건 등
펜션에서
굵직한 강력사건 발생이 잇따르면서,
치안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간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