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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예정지 새로운 동굴 발견될까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8-15 20:10:00 조회수 3

◀ANC▶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동굴과 지형지질 조사가 부실하다는게

제2공항 반대단체의 주장인데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부실 조사 의혹을 밝히겠다며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덤불과 수풀이 우거진 용암 지형.



환경단체 회원들이

바위 사이의 온도를 측정합니다.



용암동굴 천장에 구멍이 생기면서

빗물이 지하로 흘러드는 입구인

숨골을 찾는 겁니다.



(S/U) "지금 바위 틈으로

굉장히 시원한 바람이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바위 아래로는 동굴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근 밭에서도

숨골로 추정되는 구멍이 잇따라 발견됩니다.



◀INT▶

고대봉 /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제2공항 예정지를) 직접 다니다 보니까 숨골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 같고 (빗물이) 동굴 이나 밑으로 침수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한 것은 지난 달 초.



동굴 조사가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환경단체가 지역주민과 함께

3차에 걸친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 달여 동안 진행된

1, 2차 조사 결과

국토부가 8곳 밖에 없다고 한 숨골이

50여 곳에서 확인됐고

입구를 찾지 못한 '꿰버덕들굴'을 비롯해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 5곳이

발견됐습니다.



◀INT▶

홍영철 /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실제로 의심이 되는 곳들을 시추를 해보거나

아니면 파서 봐야 되는데 제주도가 이 지역의

동굴이나 숨골을 보존하고자 한다면 조사에 적

극적으로 나서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환경단체는

제2공항 예정지의 동굴과 숨골에 대한

조사 결과를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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