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해역에서 침수된
화학 제품 운반선인 S호가 내일쯤
예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현재 S호가
왼쪽으로 20도 정도 기울어져 있지만
침몰 가능성이 낮으며
배에 적재된 벙커씨유 90톤과
경유 20톤이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투입했습니다.
또, 선사 측이 내일
S호를 안전지대로 옮기면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S호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뒤 침수했는데
선원 13명은
모두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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