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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테마파크 주민 갈등 심화...이장 해임 투표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8-27 20:10:00 수정 2019-08-27 20:10:00 조회수 0

선흘2리 마을회가 임시총회를 열어
동물테마파크 사업자측과
상생협약을 맺은 이장을 해임했습니다.

마을 주민 130여 명이 참여한 총회에서는
이장 해임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125표, 반대 3표, 무효 1표로
이장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마을 이장이 독단적으로 사업자와 체결한
상생협약서도 무효로 의결했습니다.

한편 동물테마파크 사업 찬성 주민들은
이번 총회는 이장 허가 없이 이뤄져
마을 향약을 어긴 무효라며,
총회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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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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