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이
전국의 국립대학병원 9곳 가운데
세 번째로 의료소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제출한
국립대 병원 의료사고 소송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달까지
최근 5년 동안 제주대병원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은 40건으로,
서울대 병원 49건, 부산대 병원 48건에 이어
조사대상 14개 병원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소송 내용으로는
암과 백혈병 등 난치병 진단 지연과
약제 부작용, 수술 과실 등이 주를 이뤘고
67%가 의료진의 과실로 판정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