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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김항섭 기자 입력 2019-10-15 20:10:00 수정 2019-10-15 20:10:00 조회수 0

◀ANC▶



국회 농해수위의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잇따른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막심한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선공약인 농산물 해상물류비 지원도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상복을 입은 농민들이 한 목소리로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외칩니다.



◀SYN▶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선포하라! 선포하라!"



여야 의원들도

농수산물 피해액이 포함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SYN▶

손금주 / 무소속 국회의원

"세 차례 태풍이 누적돼서 오는 과정에서 농작

물 피해가 굉장히 크단 말입니다. 이 문제들을 그냥 국가 차원에서 중앙정부가 방기하는 것이 타당하냐..."



◀SYN▶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행안부 장관과 관계 부처 장관들 지사께서 직접 만나서 협조 요청도 좀 하시고 관련 규정을 바꿀 수 있도록..."



원희룡 지사도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며,

국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원희룡 / 제주도지사

"(지자체) 건의만으로 정부가 움직이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농산물 해상물류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해상물류비가 곧 제주농민들의 먹거리이고 그야말로 소득인데 오지와의 형평성 문제라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 모두 지원을 하면 될 겁니다. 제주도만이 아니고 다른 도서지역도 지원을 하면 되고..."



한일 어업협정 결렬로

어려운 갈치 어선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SYN▶

김성찬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언제까지 일본의 배려로 우리 어민들이 조업하

는 환경을 만드는 이런 때만 기다리는 것이 맞

느냐. 그래서 어선들에 대한 감축을 좀 독려할

필요가 있다."



의원들은 또

아프리카 열병이 중국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다며 검역을 강화하고

가축분뇨로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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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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