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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에서 가스 폭발(리포트)

송원일 기자 입력 2008-11-05 00:00:00 수정 2008-11-05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 오후 제주시 오등동의 한 빌라에서 LP가스가 폭발해 건물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오등동 한 빌라 2층에서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철제 현관문이 구겨진 채 무너져 내렸고, 천장이 내려앉는 등 건물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S/U) 가스가 폭발하면서 건물 유리창이 모두 부서졌고, 그 충격으로 튕겨져나온 잔해들이 주변에 참혹하게 널려져 있습니다. 바로 옆 건물도 유리창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김상원(목격자) "폭탄이 터지는 큰 소리가 났어요. 땅도 흔들리고 창문도 흔들렸다." 폭발 직후 5층에서 대피하던 33살 김모씨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입주자들은 오늘 오후 3시쯤 건물 안에서 가스 냄새가 나 가스 공급업체에 신고를 했고 점검까지 이뤄졌으나 폭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SYN▶1층 입주자 "환기를 시켰어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가스 공급업체에) 전화를 했죠."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집 주인과 가스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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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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