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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소생 비율↑

이소현 기자 입력 2019-12-24 20:10:00 수정 2019-12-24 20:10:00 조회수 0

◀ANC▶

응급상황이 발생했을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주변 목격자의 빠른 대처인데요.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육을 받는 도민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촌각을 다투며 병원으로 향하는 119구급대.



소방대원이

심장이 멎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사투를 벌입니다.



(C.G) 올해 제주 지역

심정지 환자 가운데,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한 비율은 14%.



2년 전보다 소생 비율이 갑절 늘었습니다./



특별 구급대 출동과

구급대원 탑승률 확대 등

구급 서비스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육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소방교육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도민은

올해 3천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3% 늘었고,

교육 횟수도 30차례 이상 증가했습니다.



◀INT▶ 김미애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직장에서 오고 가신 분들이 이건 우리 가족이 모두 다 알아야 되는 교육이라고 느껴서 방학을 맞아 아이들하고 같이 와 교육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사망 원인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심장질환,



골든타임을 확보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은 3배,

뇌기능 회복률은 6배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INT▶ 김우정 제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초기 5분 이내에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이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신경학적으로도 회복이 어렵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병원 전 단계에서, 현장에서부터 구급 단계에서 심폐소생술이 중요한데요."



특히 겨울철에

심정지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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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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