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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부지에
기존 면세점들보다 두배 이상 큰
도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면세점 규모에 비해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해
교통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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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텔을 허물고
면세점을 짓겠다며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한
제주시 연동의
뉴 크라운 호텔입니다.
(c/g) 면세점측은 700미터 떨어진 곳에
관광버스 주차장을 만들어
셔틀버스로 단체 관광객들을
실어나르겠다는 계획을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쓰겠다는 땅은
땅 주인이 팔거나 빌려주지 않겠다며
버티는 바람에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
특히, 주차장 면적도
관광버스 26대를 세울 수 있는 규모여서
기존의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주차장들과 비교하면 5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송규진 / 제주교통연구소장 ◀INT▶
"크루즈 관광객들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예측하면 (관광버스 주차규모) 26대 정도면 운영이 가능한데, 정세가 변화하고 한중관계가
풀려버리면 크루즈 관광객들이 올 경우에는
상당히 주차장이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 하죠."
(s/u) "면세점이 들어설 호텔 뒷편의
이면도로입니다. 지금도 도로 양쪽으로
차량들이 가득 주차돼있는데요.
면세점까지 들어서면
주차난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면세점측은
이면도로 한 쪽에만 차를 세우고
한 쪽에는 보도블럭을 깔아
주차를 금지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단체 관광객을 태운 셔틀버스가 하루 종일
드나들어 어쩔 수가 없다는 건데,
인근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걱정이 큽니다.
강금희 / 인근 지역 상인 ◀INT▶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주민들이 나가서 교통정리를 안 하면 위험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고 사람보다 차가 더 많은 (지역이다)"
특히, 면세점이 들어서면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급증할 것으로 보여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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