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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은 최대 규모...교통대책은 허술

조인호 기자 입력 2019-12-27 20:10:00 조회수 2

◀ANC▶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부지에

기존 면세점들보다 두배 이상 큰

도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면세점 규모에 비해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해

교통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호텔을 허물고

면세점을 짓겠다며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한

제주시 연동의

뉴 크라운 호텔입니다.



(c/g) 면세점측은 700미터 떨어진 곳에

관광버스 주차장을 만들어

셔틀버스로 단체 관광객들을

실어나르겠다는 계획을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쓰겠다는 땅은

땅 주인이 팔거나 빌려주지 않겠다며

버티는 바람에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



특히, 주차장 면적도

관광버스 26대를 세울 수 있는 규모여서

기존의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주차장들과 비교하면 5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송규진 / 제주교통연구소장 ◀INT▶

"크루즈 관광객들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예측하면 (관광버스 주차규모) 26대 정도면 운영이 가능한데, 정세가 변화하고 한중관계가

풀려버리면 크루즈 관광객들이 올 경우에는

상당히 주차장이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 하죠."



(s/u) "면세점이 들어설 호텔 뒷편의

이면도로입니다. 지금도 도로 양쪽으로

차량들이 가득 주차돼있는데요.

면세점까지 들어서면

주차난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면세점측은

이면도로 한 쪽에만 차를 세우고

한 쪽에는 보도블럭을 깔아

주차를 금지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단체 관광객을 태운 셔틀버스가 하루 종일

드나들어 어쩔 수가 없다는 건데,

인근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걱정이 큽니다.



강금희 / 인근 지역 상인 ◀INT▶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주민들이 나가서 교통정리를 안 하면 위험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고 사람보다 차가 더 많은 (지역이다)"



특히, 면세점이 들어서면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급증할 것으로 보여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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