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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가득한 새해

김항섭 기자 입력 2020-01-01 20:10:00 수정 2020-01-01 20:10:00 조회수 0

◀ANC▶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궂은 날씨로

새해 첫 해돋이 감상은 쉽지 않았지만,

도내 곳곳에는

해맞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겨울 바다로 뛰어드는 펭귄수영대회도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SYN▶ "3, 2, 1 점화!"



힘찬 함성과 함께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이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고,



거대한 불길이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액운을 불사르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INT▶이현진 임현빈 /경기도 일산시

"2019년에 안 좋았던 일들 전부 여기에 버리고 2020년에만 좋은 일들만 가득하게 오늘 여기서 소원 많이 빌고 갈 거예요."



동 틀 시간이 다가오자,

일출봉 정상에는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한

오랜 기다림이 이어졌지만,

짙은 구름은 쉽게 걷히질 않고,



아쉬움 만큼이나

간절한 소망과 다짐을

붉게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마음에 새깁니다.



◀INT▶

주미란 김도완 김정수 / 충남 천안시

"이번 새해에는 우리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둘째를 임신 중인데 경자년에 아주 씩씩하게 잘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SYN▶

"31 21 1! 와~"



새해 아침,

힘찬 함성과 함께

주저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가족과 또는 친구와

신나는 물싸움을 이어가고,



추위가 무색할 만큼

유유자적 수영을 즐깁니다..



올해 스무번째로 열린 펭귄수영대회에는

천여 명이 참가해

바닷 속 추위를 견디며

힘찬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INT▶오상훈 / 제주시 이도동

"처음에는 추울 줄 알았는데 들어가니까 별로

안 추웠거든요. 우리 딸이 올해 고3인데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파이팅!"



(S/U) "2020년 새해 첫 날,

모두가 지난해의 근심과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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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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