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총선이
이제 석달여 앞으로 다가왔죠.

당선자들의 선거 공약이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인물 보다는
정책이 중심이 되는 선거가 돼야할 텐데요.

제주MBC는
언론 3사와 함께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 보도를 해나갈 방침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MBC와 언론3사가 함께 위촉한
선거보도 자문단입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 11명이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어젠다를 선정해,
선거보도와 토론의 주요의제로 삼게 됩니다.

(CG) "도민 자치권과 지역 경제,
제2공항 갈등 해법 등에 대한
주요 어젠다를 확정해,
유권자들이 스스로
후보들의 견해와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됩니다"

◀ＩＮＴ▶현진성/총선 선거보도자문단 위원장
"후보자들의 입장에서 내놓은 정책보다는 어젠다를 통해서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이분이 과연 제주도에 어떤 정책을 펼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0명의 도민참여단도 구성합니다.

우선 해결돼야할 지역의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모아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상향식 선거를 치르자는 의도입니다.

◀ＩＮＴ▶
김두경/100인 도민참여단 일도2동 위원
"국회의원 후보들한테 직접적으로 (도민참여단이 모은 의견을) 얘기하면 좀 더 크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ＩＮＴ▶
이미영/100인 도민참여단 일도1동 위원
"인물 위주로 (투표를) 했었는데, 우리의 실생활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서 (그 입장에 따라 투표를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총선 전까지
주요 변곡점이 예상되는 시기에
여론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여론의 추이를 보도하고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정책 선거를 주도합니다.

SNS를 통해서도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정책을 알림으로써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권자에게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