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 MBC가 설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지사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수 통합에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출범한

민선 7기 원희룡 도정.



임기 중반에 들어선

원희룡 지사의 도정업무 수행에 대해

도민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CG)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0%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 45.5%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CG)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30, 40대와

화이트칼라층에서 높았습니다.



(CG)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해 9월 여론조사 때보다

0.6% 포인트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1월 조사 때 큰폭으로 하락한 뒤

조금씩 상승하는 모양새입니다.



보수통합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뒤

본격적으로 중앙정치에 나서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원희룡 지사.



(CG) 원 지사가

'보수 야권 통합'에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47%로

긍적적으로 평가한다 40.9%보다

6.1% 포인트 높았습니다.



(CG) 부정 평가는

30, 40대와 화이트칼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고,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를 비롯한 4개 언론사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내 3개 선거구의

19살 이상 제주도민 2천 421명을

유선과 무선 전화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1.5%에서 12.2%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