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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도 온라인으로

김항섭 기자 입력 2020-04-21 20:10:00 수정 2020-04-21 20:1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연과 전시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문화생활을

좀체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지역 예술계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진행하거나,

SNS를 통해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싱그러운 봄을 담은

비발디의 곡이

무대에서 연주됩니다.



객석은 텅 비었지만,

공연장은

아름다운 현악기의 선율로

가득 찼습니다.



제주도립예술단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

온라인 힐링 음악회,



청중들은

직접 연주회장을 찾을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리 신청곡을 받아

온라인 음악회의 참여를

이끌어낼 요량입니다.



◀INT▶

정인혁 /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도민들과) 함께 하고 교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했고 그리고 작지만 음악으로서 도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해서..."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계절의 변화에

제 모습을 바꿉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로,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라인 전시되고 있습니다.



◀INT▶

최정주 / 제주도립미술관장

"온라인 문화채널을 통해서 답답함을 해소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저희가 모색하고자 마련을 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공연과 전시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현희수 / 제주시 화북동

"집에만 계속 있어서 문화생활을 못 했는데 그

래도 영상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작품이) 자세하게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좋았고 설명도 나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음 주 열리는 제주예술문화축전도

50여 개의 공연과 전시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문화 소비 방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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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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