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간에는 밤사이 눈발이 날려
서리꽃이라 불리는 상고대가 관측된 가운데,
윗세오름의 최저기온은 영하 6.5도,
진달래밭 영하 5.2도를 기록했습니다.

해안 지역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0도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고,
주말쯤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해상에도 높은 물결이 일면서
일부 소형 여객선 운항이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