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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본격적인 지역화폐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원희룡 지사는
별도의 조직을 꾸려
올해 안에 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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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은
제주도상인연합회의
제주사랑상품권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사용처가 한정되고,
온라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새로운 지역화폐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의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80%가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다며, 모바일 결재 등이 가능한
새로운 상품권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YN▶문종태 의원
"5,600곳 전체(중소상공업소)의 15%만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거든요. 유통범위를
넓혀야 하거든요."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올해 안에 도입하겠다면서
발행 준비 전략팀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원희룡 도지사
"전국에서 가장 발달한 그런 형태를 연구해서
가급적 올해 내로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공항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의당 고은실 의원은
현재의 제주공항을 증설해
연간 4천5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다는
보고서 내용을 검증해
제2공항 계획을 재검토해야한다고 지적했고,
원 지사는 명확한 이론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SYN▶고은실 의원
"지사께서 직접 정부에 타당성 결과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거나 제주가 직접 나서서 검증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YN▶원희룡 지사
"(현 공항 증설만으로 미래 대비가)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저는 도민 선택에 맡겨야되지만 이게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능하지 않은데 그것을 투표나 공론화로 묻는다는 것은 전제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게 아닌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서
총선 참패 책임을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지도부 총사퇴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도지사 3선 도전 질문에는
미래 계획보다 도민과 이미 한 약속에
책임이 있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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