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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크고 작은 피해 속출

이소현 기자 입력 2020-05-09 20:10:00 수정 2020-05-09 20:10:00 조회수 0

밤 사이 내려졌던
호우와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한 비바람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부터
제주 남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30미터에 가까운 강풍과
큰 비가 쏟아지면서
한라산 삼각봉에 375mm, 윗세오름 318,
남원읍 신례리 280.5,
표선 148.5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 남원읍 위미리
비닐하우스가 한때 물에 잠기고,
제주시 외도동 간판이 바람에 날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 9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한때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35편이 결항되고
42편이 지연운항됐습니다.

제주는 내일 구름 많고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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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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