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농촌에서는 감귤을 따느라 쉴 짬이 없을 만큼 바쁩니다. 주말을 이용해 감귤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도 이뤄졌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노랗게 익은 감귤을 하나하나 따내는 손길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요즘 감귤 농가에서는 감귤을 수확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일손이 부족해 사람을 구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웬만큼 날씨가 나빠도 감귤 따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S/U) 쌀쌀한 날씨 속에 간간이 빗줄기가 흩뿌렸지만 감귤을 따는 손길에는 수확의 기쁨이 묻어났습니다. 농약과 비료 같은 농자재 값이 크게 올라 농가 사정이 어렵지만, 올해 감귤 값이 지난해보다 좋게 형성되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습니다. ◀INT▶고향심(제주시 이도2동) "올해는 감귤이 많이 열리지 않았지만 가격이 좋아서 수확하는데 힘들지 않다.." 주말을 맞아 일손이 모자란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민주당 당원들도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감귤 따기가 서툴지만 어려운 농가를 돕는다는 생각에 가슴은 뿌듯합니다. 쌀쌀한 날씨도, 감귤을 따고 나르다보면 금새 땀이 흐르고 몸이 훈훈해집니다. ◀INT▶김우남 의원(민주당) "생명산업인 감귤을 따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농가를 돕기 위해 나왔다" 남들은 모처럼 쉬는 주말과 휴일이지만, 눈이 오기 전에 감귤을 따야 하는 농촌에서는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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