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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소현 기자 입력 2020-07-21 07:20:00 수정 2020-07-21 07:20:00 조회수 0

◀ANC▶

제주를 방문한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한림읍 지역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한 데 이어 나흘만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밤사이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한림읍 지역의

서울 광진구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이 됐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어젯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CG 제주 26번 확진자는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여동생인

찻집을 운영하는 21번 확진자와

찻집 직원인 24번 확진자 등 2명과

지난 15일, 한림읍 호박 유흥주점에서

함께 자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21번과 24번 확진자가 다녀간

유흥주점의 카드 사용내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동승자인 26번 확진자가

술값을 계산한 것을 확인했고,

나흘만인 어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했습니다.



26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본인이 호박 유흥주점 방문 이력자 대상에

해당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고,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26번 확진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의 식당과

하나로마트 ATM기, 자동차정비소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주도는 정확한 이동동선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6번 확진자가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도 직접 접촉했을

경우 2차 감염자로 분류되고,

21번과 24번 확진자와만 접촉했다면

제주 첫 3차 감염 즉, 지역사회 감염자가

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오늘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내일부터 재개하기로 한

한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14곳의

등교수업 일정을 재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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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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