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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람사르 위원장 사퇴 외압 사과해야"

조인호 기자 입력 2020-07-29 20:10:00 수정 2020-07-29 20:10:00 조회수 0

고제량 람사르 습지 위원장이
제 2공항 반대 페이스북 글 때문에
사퇴 외압을 받았다는
제주MBC 보도와 관련해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원희룡 지사가 공개사과하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정치 사찰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독재국가에서나 벌어질 일이
제주에서 벌어졌다는 점이 매우 수치스럽고
원희룡 도정의 본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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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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