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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제주는 초만원? 코로나 차단 비상

조인호 기자 입력 2020-09-14 20:10:00 수정 2020-09-14 20:10:00 조회수 0

◀ANC▶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는데요.



올해 추석 연휴에도 제주를 찾는

인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추석 연휴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한 여행사의 블로그입니다.



2박 3일짜리

제주도 골프상품을 판매하면서

거의 마감이거나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려야 한다고 적어놓았습니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에 제주도의 숙소를

검색하자 매진됐다는 안내문이 뜹니다.



(s/u)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과

귀성 인파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도 닷새로

지난해보다 하루가 길어

관광업계는 지난해의 19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 데다,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대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동하 / 인천시 작전동 ◀INT▶

"여기가 그나마 해외 같고 도시보다는 자연

관광지가 많아서 제주도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은

잠재적 위기라며

집안 행사나 친목 모임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도지사 ◀INT▶

"성묘 내지는 돌아가신 어른들 제례 지내고

이런 부분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을 텐데 그런

부분들도 자제하거나 규모를 줄이거나

체류시간을 줄이거나..."



광복절 연휴 이후에도

제주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0여 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관광지라는 특성 때문에

추석 연휴에도 인구 이동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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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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