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추석 감염..앞으로 일주일이 '고비'

김찬년 기자 입력 2020-10-05 20:10:00 수정 2020-10-05 20:10:00 조회수 0

◀ANC▶



다행히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긴장을 늦추기는 이른데요.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앞으로 일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특별방역조치가 시행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영업이 금지된

제주시내 한 방문판매 홍보관,



연휴가 끝났지만

집합금지 명령문은 그대로 붙었습니다.



◀SYN▶00방문판매 관계자(음성변조)

"시와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왔기 때문에 저희도 거기에 따라 최대한 협조하면서 영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추석 연휴가 끝나도

고강도 특별방역을

일주일 더 이어가기로 하면서,

방문판매 시설 7곳의 영업 중지가

오는 11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발열 증상이 있는 입도객도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게스트하우스는 3인 이상 집합 금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계속돼

오는 13일부터는 단속도 이뤄집니다.



◀INT▶정인보/제주도 보건위생과장

"지난 연휴 동안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왔다 갔습니다. 워낙 접촉자가 많아서 다른 시도보다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렇게 조치를 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제주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618건,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됐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이번주까지는

잠복기로 볼 수 있는데다,

무증상자를 통한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배종면/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

"많은 관광객들이 육지에서 들어오다 보니 무증상 감염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에 체류할 때는 증상이 없으면서 남한테 감염시킬 수 있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죠."



추석 연휴

다른 지역을 방문한 제주도민들도 많아

수도권발 전파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



제주도는

유증상자에게

검사 비용을 지원하겠다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조속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