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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홈 개막전 2:1 패배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3-10 00:00:00 수정 2007-03-10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성남 일화와 홈 개막전을 펼쳤습니다. 아쉽게 2 대 1로 지기는 했지만 제주 출신 신예들의 공격력을 확실하게 선보였다는 평가입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K리그 챔피언인 성남 일화의 벽은 높았습니다. 이따마르와 모따, 두 용병을 투 톱으로 내세운 성남의 4-4-2 공격에 성남에서 이적한 제주 출신 심영성과 신예 신병호를 전면에 내세워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 제주 유나이티드. 날카로운 공격과 스피드로 성남의 양 옆구리를 노리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최성국을 기용한 성남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7분, 성남 이따마르의 슈팅을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니콜라의 자책골과 후반 35분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성남 김상식의 두번째 골로 제주는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대체 투입된 주장 김기형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면서 홈 경기 0패의 수모는 피했습니다. ◀INT▶ 심영성 선수 "성남을 친정처럼 잘 알고 있지만 미들에서 공격으로 연결시키지 못해..." ◀INT▶ 정해성 감독 "결과는 아쉽지만 전략을 충분히 소화하고 펼쳐냈다는 점은 잘하지 않았나..." 한편 인기가수 장윤정과 DJ DOC의 홈 개막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진 경기장에는 2만 400여명의 축구팬들이 찾아 와 축제같은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s/u) "홈팬들에게 신고식을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는 14일, 이곳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올 시즌 두번째 홈경기를 치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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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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