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경찰 간부가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유치장에 수감된 조직폭력배 두목을
특별 면회한 혐의로
경찰청 본청 조사를 받아온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A 경정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습니다.

A 경정은 1999년 제주에서 발생한
변호사 피살 사건을 다룬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장에 수감된 조직폭력배 두목을
특별 면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A 경정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