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강정마을 어촌계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기지건설에 따른 어업보상설명회를 열기로 했으나 반대측 주민들이 설명회장을 봉쇄해 설명회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오늘 저녁, 강정마을 해녀휴게실에서 해녀와 어선주를 비롯한 어촌계 회원을 대상으로 어업보상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강정마을회는 해군이 기지건설에 찬성하는 주민만을 대상으로 반쪽짜리 설명회를 개최하려한다며 설명회장 입구를 봉쇄해 설명회가 열리지 못했고 찬성측과 반대측 주민들간에 실랑이를 벌였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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