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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몸으로 배운다

김항섭 기자 입력 2020-11-03 20:10:00 조회수 1

◀ANC▶

제주는 잦은 태풍에 피해가 잇따르는 등

재난 재해가 다른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많은데요,



각종 재난 재해 유형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항공기 안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의자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승객들은 천장에서 떨어진

비상용 산소마스크를 서둘러 착용합니다.



비행기가 바다에 내리자,

승객들은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탈출을 준비합니다.



항공기 사고 대처 요령을 배우는

가상의 체험실입니다.



◀INT▶ 양창기 / 제주시 애월읍

"(구명동의를) 딱 당기니까 한 번에 딱 부풀려

지는 것을 몰랐거든요. 이게 진짜 현장 경험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속 10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



슈퍼태풍급 강한 바람에

제대로 서 있기 조차 힘듭니다.



온 집안이 심하게 흔들리는

규모 7의 강진은

실제가 아닌 실험이지만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S/U) "이 곳은

실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대처 요령부터

대피 과정까지 모든 상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소방안전교부세 60억 원을 합쳐

예산 256억 원을 들여 완공된 제주안전체험관.



지하 1층에 지상 3층, 건축면적 5천㎡ 규모로

태풍 등 자연재해와 교통과 화재 등을 주제로 10개 체험구역이 갖춰졌습니다.



각 주제별로

체험 프로그램 21개가 진행되고,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한

복합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하루 최대 교육 인원은 320명으로,

교육은 예약제를 통해 무료로 운영됩니다.



◀INT▶ 윤덕환 / 제주안전체험관 팀장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응하고 재난재해 위기 상황에서 행동요령

이런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전 도민이

1인 1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문을 연 안전체험관,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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