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2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동귀포구 해안에서
불법 포획 흔적이 없는
길이 100센티미터에
무게 9kg, 둘레 65cm의 상괭이 사체를
주민이 발견해 지자체에 인계했습니다.

또 그제 오전에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올들어 제주시 해안에서만
상괭이 25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