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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 타격이 어느 때보다 큰 데요,
어려움에 빠진 상공업계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위기 극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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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이 방역복과 마스크로 무장한 채
소독기를 들고 시장 거리에 나섰습니다.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감염에 대한 불안감 없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상인회가 직접 방역에 나선 겁니다.
가구거리에서부터 중앙로 상점가까지
70여 개 매장을 돌며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수칙 안내도 잊지 않습니다.
◀INT▶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70%
이상 감소됐는데요.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넘고 있는 골프장 업계도
선제 방역에 나섰습니다.
전문 의료진을 불러
용역 업체와 휴무 직원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겁니다.
신속 항원 검사 결과,
직원 120여 명은 모두 음성.
손님은 물론
직원들의 체온을 수시로 측정하는 등
방역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INT(pip)▶ 진승재 전무 00골프&리조트
"검사하고 나서 직원들은 스스로 자기가
음성이 나왔다는 부분에 대해 오히려 안도감을
많이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고객들을 모시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저희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경제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
자발적인 선제 방역과 실천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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