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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사이 7명 확진…가족 간 전파

김항섭 기자 입력 2021-02-05 20:10:00 수정 2021-02-05 20:10:00 조회수 0

◀ANC▶



이틀 사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6명이 한 가족인데,

음식점과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다시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아라동의 해장국 식당입니다.



이 곳에서 근무하던 직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긴급 폐쇄됐습니다.



이들은 자매 관계로,

지난달 30일부터 어제까지

식당에서 일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이 기간 식당 방문객들은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의 인예어린이집도

원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급 폐쇄됐습니다.



인근의 꼬마도깨비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한 명이 확진돼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들 확진 원아들은

확진자의 자녀이거나 지인 사이로

방역당국은 두 개 어린이집의

원생과 보육교사 140 여명에 대한

진단검사에 돌입했습니다.



◀SYN▶어린이집 관계자

"(어린이집) 아이들은 다 (집으로) 보냈죠. 엄

마들한테. 지금 (검사받으려고) 보건소로 다 갔

어요."



어제부터 이틀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7명.



이들 가운데 6명은 가족 사이,

한 명은 이들의 지인으로,

528번과 529번 확진자가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확진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된 나머지 가족과 지인들이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된 겁니다.



◀INT▶

정인보 / 제주도 보건위생과장

"가족 간 지인 간 감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도민들께서는 방역수칙 또한 집안 내에서 생활

수칙을 잘 준수해서 확산을 빨리 차단해야 합니

다."



현재 528번과 529번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데다,

식당과 어린이집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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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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