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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여론조사 6년 갈등 끝내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21-02-14 20:10:00 수정 2021-02-14 20:10:00 조회수 0

◀ANC▶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가

내일(오늘)부터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제2공항 문제를 둘러싸고

6년 동안 이어져 온

찬.반 갈등이 마무리될 지 주목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는

제주 MBC를 비롯한

도내 언론사 9개 사가 공동 주관합니다.



조사기관 2곳이 각각

제주도민 2000명과 성산읍 주민 500명씩을

사흘 동안 휴대전화 80%와 유선전화 20% 비율로

조사합니다.



(C/G)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 여부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야당 또는

제 3후보를 지지하는지

다음 대통령 감으로 누가 좋은지

정당 지지도 등 5가지를 물어봅니다.



제주도와 도의회의 요청으로

도민 여론을 조사하되,

선거 여론조사에만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제공하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입니다.



제2공항 찬성단체들은

제주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관광객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국책사업이라고 주장합니다.





강정민 / 제 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SYN▶

"하늘길은 도민의 대중교통이다. 도민의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제 2공항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제2공항 반대단체들은

제주공항을 확충해도 충분한데다

관광객이 지나치게 늘어나도 문제라며

무리한 국책사업은 백지화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강원보 / 성산읍 제 2공항 반대대책위원장

◀SYN▶

"다가오는 여론조사를 통해

과잉관광과 난개발, 투기로부터 제주를

지키기 위해 제2공항을 멈추어야 한다는

도민들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십시오."



여론조사 결과는 18일 저녁 8시에 발표되며,

국토교통부에 전달돼

제2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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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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