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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도착…내일부터 접종

김항섭 기자 입력 2021-02-25 07:20:00 수정 2021-02-25 07:20:00 조회수 0

◀ANC▶
내일부터 시작될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천900회 분이
조금 전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항섭 기자, 백신이 오늘 새벽,
제주항에 도착했는데요,
현재 어디까지 이송됐습니까?

◀END▶

네, 오늘 새벽, 제주항에 도착한 백신은
현재 제주시보건소까지 이송됐습니다.

백신 이송은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는데요,

---- VCR ----

어제 이천 물류센터에서
전남 목포로 이송된 제주 배정 백신은
오늘 새벽 1시, 목포항에서 출발해
새벽 6시,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백신을 실은 냉장트럭에서
보건소 내부로 백신을 옮기는
작업까지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에 도착한 백신은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천900회 분으로
도내 6개 보건소와 요양병원 9곳에
이송됩니다.

내일부터는 접종에 동의한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그리고 65살 미만의 입소자 3천 193명이
처음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백신은 자체 접종과 방문접종,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의사가 백신을 직접 접종하고,
상주 의사가 없는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 의료진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보관
시범 가동도 시작했는데요,

다음 달 중순부터
화이자 백신도 제주에 도착하면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이
접종할 계획입니다.

2분기에는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5살 이상 노인이 접종하고,

3분기에는 19살 이상부터 64살까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해
오는 11월까지 전체 대상자 57만 5천여 명의
70%인 40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주보건소에서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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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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