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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Utd 홈 개막전 승리 노린다

김항섭 기자 입력 2021-03-05 07:20:00 수정 2021-03-05 07:20:00 조회수 0

◀ANC▶

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는 6일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와 맞붙어
올시즌 첫 승리를 노리고 있는데요.

1년 만에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한 만큼
반드시 이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난해 2부 리그에서
18승을 거두면서
10개 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

창단 이래 최초로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1부 리그로 올라왔습니다.

-------화면전환------------

올해 홈 개막전을 앞둔 선수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운동장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준비했습니다.

왕복달리기 훈련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선수들끼리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지난 1일 열린
성남 FC와의 개막전에서
아쉽게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홈 개막전에서 맞붙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입니다.

◀INT▶
이창민 / 제주 유나이티드 주장
"(상대팀이) 강팀이고 좋은 팀이지만 (홈) 개막
전이고 홈에서 하는 만큼 질 생각은 없고요. 이
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올해는 2부 리그 우승을 이끈
주축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이어,
폴란드 유망주 출신 공격수 오스카 자와다 등
외국인 선수를 3명이나 영입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오스카 자와다 /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
"경기를 이기기 위해 제가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입니다. 시합을 잘 해서 팀이 이기길 바라고요."

지난해에 이어
제주의 사령탑을 맡은
남기일 감독은
강력한 전방 압박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남기일 /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전방 압박을 해서 볼은 항상 상대방 진영에 있어야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고 또 골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이번 리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관중 수용 인원의 30% 수준인
5천 명만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1부 리그로 승격한 제주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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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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