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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면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제주지역 최대현안인
제 2공항 문제는
빨리 결론을 내려야 한다면서
제주도가 입장을 바꾸면
제 3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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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4.3 평화공원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총리는
제주 제 2공항 건설 문제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결론을 가능한 빨리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SYN▶
"지속되어온 문제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결론을 빨리 내려야 할 터인데 국토부가 제주도가
제시한 의견도 참고를 하고 도민들의 의견도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을 곧 마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주도민과 지역주민,
도지사와 도의회도 의견이 엇갈려
걸림돌이 많다며 국토교통부가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 2공항 정상 추진 의견을 제출한
제주도가 입장을 바꾸면
정부도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SYN▶
"혹시라도 제주도가 다른 의견을 제시할 경우 중앙정부가 참고해서 제 3의 길로 갈 수 있는
방안도 열려는 있습니다만 일단은 강정마을 사태와 같은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세균 총리는
4.3 유족회와 면담을 갖고
개정된 특별법 후속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총리가 주재한
제주지원위원회에서는
제주 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
39건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지사에게
무사증 입국 정지 요청과
카지노 양도와 합병 사전인가,
전용차로 종류와
통행차량 운영 권한이 이양되고
감사위원장을 공모해
독립성을 강화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SYN▶
"제주도가 마음껏 제주도 다워질 수 있도록 실질적 자치권도 보장해 나가야 합니다. 제주도가 가진 자원과 에너지를 활용한 디지털 및 그린뉴딜을 통해 미래의 구조적 변화에도 대응해야 합니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 2공항 건설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제주도민과의 약속이라며
대통령과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신속히 진행해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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