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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감염 지속..동지역 학교 등교중지

박주연 기자 입력 2021-05-13 07:20:00 수정 2021-05-13 07:20:00 조회수 0

◀ANC▶
20명을 넘었던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대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대학 운동부발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오는 18일까지 제주도내 동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국제대 레슬링부 선수단 접촉자가 이용한
제주시내 한 노래방.

동선이 공개돼
방문자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제주국제대 선수단과 관련된 확진자만
51명.

지난해 사우나와 라이브카페 관련
집단감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수시로 다른 지역을 왕래해왔던
레슬링부 확진자가 방문한
노래방과 PC방을 고리로 감염이 이어졌고,
또 다른 모임 등을 통해
n차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임태봉

"가족 지인 모임 등 개별단위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학교 직장 등의 동일집단과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에서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15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3%는 10대와 20대.

특히 고등학생 11명이 확진되고,
확진자 접촉 등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자가격리자가
400명을 넘으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동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 165개 학교에
등교수업을 중지했습니다.

읍면지역 학교는 등교수업을 유지하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발생하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INT▶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확진 학생과 자가격리 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지역 학교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거리두기 대책으로 '일시멈춤'이
필요합니다."

한편, 서귀포시 동홍동 명물천목욕탕과
제주시 연동 향수목욕탕,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과 관련해
472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자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462명은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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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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