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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한 자리…원격수업 시작

김항섭 기자 입력 2021-05-13 20:10:00 수정 2021-05-13 20:1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한자릿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도민간에 n차 감염은 계속되고 있어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데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동 지역의 모든 학교들은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등교 수업이 중단된

제주시내 고등학교 교실입니다.



교사 혼자서 카메라를 보며,

온라인 수업을 이어갑니다.



PC방과 노래연습장을 연결고리로

각급학교에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오늘부터 동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165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INT▶

강재철 / 제주제일고등학교 교감

"학생들에게 PC방이라든지 목욕탕 대중이 갈 수

있는 곳은 될 수 있는데로 가지 않도록 많이

지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생들을 대면하면서 수업하는게 선생님 바람이고..."



어제 하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



오늘도 두 명이 추가됐습니다.



하루 평균 13명으로

두 자릿대를 유지하던 확진자수는

닷새 만에 한 자릿대로 줄면서

다소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무더기 감염자가 발생한

업소와 시설을 중심으로 전파가 이어지고,

지역사회 내 n차 감염도 지속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c.g)실제 대학 운동부발 확진자는

어제 3명이 추가되면서 54명에 이르고 있고,

향수탕發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목욕탕 두 곳발 확진자도 12명이나 되는 등

주요 다섯 개 범주에서

집담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SYN▶임태봉 /제주도코로나방역추진단장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인 모임, 학교, 직장 등으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발생한

신규 확진자 126명 가운데

70%가 넘는 91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면서,

공무원의 밤 9시 이후 모임을 금지하고

노래방과 PC방,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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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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